산업체 기능, 기술인력 재교육을 위해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교육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내년 3월 개교한다고 통상산업부가 26일 발표했다.
통산부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내 1만7천여평의 대지에 연면적 8천8백80평 규모의 교사를 갖추고 있으며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7개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은 주간 3백20명, 야간 2백40명등 모두 5백6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자로 △각종 기능경진대회 수상자 △산업체 근무 1년 6개월이상 경력자, 공공직업훈련기관 2년이상 이수자 △실업계 고교출신자(동일계), 일반계고교 실업계과정 이수자(동일계),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이상 학력자 등 3개군으로 나눠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교생활기록부(70%)와 각군별 대학자체 전형요소(20%) 및 면접(10%)등으로 평가하고 대학수학능력평가고사는 반영하지 않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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