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경제형 빌딩제어시스템 개발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지난 1년간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경제형 빌딩제어시스템(모델명 Smart Touch)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10층 미만의 중소형 빌딩이나 소규모 자동제어현장에 적합한 중앙감시시스템으로 빌딩이나 설비의 자동제어가 보편적인 추세에서 높은 가격 때문에 시스템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던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LG하니웰의 스마트 터치는 지금까지 현장에서 직접 제어하던 펌프나 보일러, 냉동기 등의 빌딩제어 관련 기기의 작동상태를 중앙에 집중하여 한곳에서 컨트롤하도록 구성, 경제성을 높였다.

또한 일반 시스템 제품의 단점인 과다한 설치, 시운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키 위해 내부 결선방식을 도입, 사용자가 설치 및 시운전을 직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터치 패널을 채택하여 원터치로 각종 기능을 손쉽게 조작토록 했다.

LG하니웰은 이번 경제형 소규모 빌딩제어시스템의 개발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 중소형 빌딩 자동제어시장을 선점하면서 새로운 개념의 저가 자동제어시스템의 국내 기반기술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하니웰은 향후 원가절감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수출주력 제품으로 육성시켜 3년 이내에 동남아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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