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세트톱박스용 튜너 모듈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전자는 디지털 위성통신 방식의 위성방송 시장을 겨냥, 자체 개발한 IC인 4위상 편이변조(QPSK)칩을 적용한 DBS 튜너모듈을 지난 7월 출하한데 이어 최근 국내 업체는 물론 직접 위성방송 수신기 제조업체들이 몰려있는 대만, 일본 등의 업체로부터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DBS 튜너 모듈을 방송국에서 위성을 통해 전송키 위해 변조시켰던 신호들을 복조해 전송시 발생한 에러들을 정정해가면서 양질의 신호로 원상복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대전자가 개발한 튜너 모듈은 튜너, QPSK 복조기능, 에러정정 기능 등을 하나의 모듈에 구성, 직접 위성방송 수신기 제조업체들의 비용 및 설계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현대는 이 제품외에도 DBS내 MPEG2 신호를 디코딩하는 MPEG2 디코더 IC를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멀티미디어 분야를 집중 지원해 시스템 IC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형준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