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통제어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 분야의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0년 26건에 불과했던 교통제어시스템관련 특허·실용신안 출원건수는 94년 99건, 95년 1백26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2백4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출원 건수의 79.8%에 달하는 1백98건이 내국인 출원으로 밝혀져 이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 및 연구소의 연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이분야에서는 지난 95년 이후 특허 출원건수가 실용신안 출원건수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업계 및 연구소의 기술개발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통제어시스템 관련 특허출원 현황을 주요 업체별로 보면 현대전자와 삼성전자·LG산전 등 3개사만이 10건 이상을 출원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대부분 5건이하의 출원에 그쳤으나 최근 대우자동차를 비롯, 현대 · 기아 · 삼성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출원건수가 많아지면서 출원업체가 다양화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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