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이 일본 DDI, 홍콩 허치슨 등과 양방향 국제 로밍서비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일본과 홍콩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간 로밍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제간 로밍계약 체결로 신세기통신은 우리나라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단방향 서비스에서 양방향 국제 로밍 서비스가 가능해져 우리나라를 는 외국인도 국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세기통신은 일본과 국제 로밍서비스는 초기에는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이 달라 「휴대폰 임대 로밍」방식으로 제공되지만 일본 DDI사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하는 오는 98년 4월 이후부터는 고객 자신의 휴대폰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반자동 로밍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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