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평균 1백번 가운데 14번정도가 제대로 접속되지 않을 뿐아니라 PC통신이용자에게 접속실패에 대한 요금도 징수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13일 서울YMCA(회장 김수규)시민중계실은 지난 7월부터 이달 10일까지 1백60여일동안 한국통신을 경유한 천리안과 하이텔의 접속실태를 조사한 결과 PC통신이용자들이 PC통신을 하기 위해 1백번의 접속을 시도할 때 14번정도가 제대로 접속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모니터 요원들은 1천53번 접속을 시도해 1백45번이 접속에 실패해 접속실패율이 13.7%에 이르렀다.
더우기 요금부과기준으로 할때 이중 접속에 실패한 1백45도수에 대한 6천여원정도의 사용료까지 요금고지서에 부과돼 그동안 이를 알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부당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PC통신 가입자 5백5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중 55.8%가 접속불량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시민중계실 관계자는 『실패한 접속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통신사업자가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며 『설비개선, 요금제도 개편 등의 서비스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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