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가상 원격교육의 대중화를 선언한 업체. 원격교육을 통해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고비용의 교육투자를 줄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업체가 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미지네트(대표 유상현)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최근 대학과 기업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가상 원격교육에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이 시장을 겨냥, 각종 원격교육용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 교육정보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1세기 정보 인프라로 구축된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활용함으로써 적은 투자로 교육적효과를 극대화하자는 것이 이 회사의 영업방침이다.
지난 95년에 인터넷 전문업체로 출발해 탄탄대로를 달려오던 이미지네트가 최근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상거래나 정보서비스를 외면한 채 멀티미디어 원격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21세기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열린교육」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이미지네트가 생각하는 열린교육이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교육이자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교육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교육 시스템이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미지네트가 개발한 원격교육시스템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눠진다.
그 첫번째가 바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가상연수원 시스템. 이미지네트는 기업이 기존에 구축해 놓은 인터넷을 활용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가상연수원을 구축할 수 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자유교육」을 개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5천만원. 기타 모듈로 제공되는 학습 소프트웨어를 갖춘다 해도 기존의 10분의 1수준인 1억원 정도면 가상연수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얘기다. LG카드와 LG화학 등이 좋은 사례다.
이미지네트가 공교육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두번째로 개발한 원격교육시스템은 바로 멀티미디어교실을 구축해 놓은 초, 중, 고등학교를 겨냥해 내놓은 「이지스쿨」이라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이다. 가상공간내 크게 교무실, 교실, 학생회관, 우체국, 전자도서관이 마련돼 있어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동문선배들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3백만원.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키로 한 것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만든 멀티미디어교실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유사장의 배려에 따른 결정이다.
이미지네트가 내년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분야는 바로 가상대학 솔루션인 「열린대학 21」이다. 기업용 가상연수원시스템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가격을 3천만원으로 책정한 것은 많은 대학들이 가상대학 설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대학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이 시장을 활성화시켜야겠다는 뜻이다. 대학들이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가상대학을 설립할 경우 강의실 증축이나 교수증원 없이도 학생수를 크게 늘릴 수 있어 어려운 재정상태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이미지소프트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미지네트가 끝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사교육시장을 겨냥한 퍼블릭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LG인터넷과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중인 이미지네트는 내년 2월부터 일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가상 원격교육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비지니스토익」, 「송세엽의 PC뛰어넘기」, 「인터넷강좌」등 3편의 교과과정을 개발해 놓았으며 이외도 마케팅, 관리회계, 포토샵등의 교과과정을 개발중이다. 또 데이콤과는 내년 3월을 목표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가상대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미지네트는 IMF한파를 이겨낼려면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판단에 따라 영문버전을 만들어 해외 지사를 통해 수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종윤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6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7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8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9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