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1년 6개월간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출력을 35% 이상 향상시킨 3천4백와트급 고속 절단기(모델명 C214)를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고속절단기는 철재 환봉을 비롯 파이프, 앵글, 샤시 절단에 사용되는 공구로써 출력이 높아 둘레 1백5mm 환봉철재와 1백5mm×1백40mm의 사각 철재까지 절단이 가능하며 무부하 상태에서 공회전을 방지하는 스톱기능을 적용, 작업자의 안전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동시에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한 커링(Curring)공법을 적용, 별도의 용접없이도 철판 이음이 가능해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며, 절단제품을 고정시키는 바이스조절기의 재질을 철판과 고무로 대체시켜 파손을 방지했다.
LG산전은 이번 제품의 개발로 연간 1백억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고속절단기시장의 60%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4천억원의 세계 시장에서도 1백억원 상당의 수출이 가능, 내년 한해동안 총 1백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LG산전은 기존 고속절단기를 89년부터 세계 굴지의 전동공구업체인 미국 블랙&데커와 일본의 도시바 등에 연간 7만대씩 수출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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