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폰카드는 한국통신에서 발행하는 선불제 국제전화용 카드로 한국통신, 위탁판매점 및 통신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복잡한 신청등록 절차없이 국내 또는 외국의 모든 전화기(일반 공중전화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번호를 이용하고 요금은 자동으로 구입한 카드에서 차감되는 이 카드는 해외 어디에서나 한국어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월 첫선을 보인이후 현재까지 사용고객 수만도 60만명에 이르고 있다.
사용자들은 액면금액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출장기간이나 전화사용량을 고려해 5천원권, 1만원권, 2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등 5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이밖에 외화카드도 12달러와 35달러짜리 2개 종류가 있다.
발행목적에 따라서 일반카드와 주문카드로 분류된다. 이용자가 한국통신이 지정한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일반카드이고 개인 또는 단체의 주문에 따라 주문자가 원하는 문자나 도안을 넣어 기념, 답례, 광고등의 목적으로 증정할 수 있는 제품이 주문카드이다.
이 제품은 한국어 안내등 사용의 편리성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최근 월 판매량이 10%씩 증가하고 있다.
부가서비스로는 통화가 끝난 후 연속해서 통화할 경우 *키를 누르거나 끊지않고 기다리면 자동으로 본 메뉴로 돌아가는 연속콜서비스, 통화가 끝난 후 통화중이었던 가입자에게 연속으로 통화를 시도할 경우 카드번호를 재입력하지 않고 자동재호출을 할 수 있는 연속통화서비스등이 있다.
고객은 또 통화중에 카드의 잔액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이 1분이하로 남았을 때 자동으로 송출되는 경보음을 들을 수 있고 카드번호와 #키 및 *키를 연속적으로 누르면 카드잔액 조회를 할 수 있다.
카드이용시 주의사항은 카드의 유효기간이 발행일로부터 2년간이라는 점과 통화시 최초의 안내방송이 시작된 후 다이얼을 시작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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