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펠은 두가지 점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냉장고다. 외산 일색인 양문여닫이 냉장고 시장에서 외산과 견줄 만한 제품이라는 점과 냉장고로는 드물게 별도 브랜드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디자인이나 성능, 품질면에서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펠의 장점은 양문여닫이 냉장고 가운데 세계에서 처음 독립냉각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 냉각방식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기 별도의 냉각기를 설치해 온도를 균일하게 하거나 냉각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채택하고 있는 지펠은 온도 균일도나 냉각속도면에서 오히려 수입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3개로 구성된 지펠은 세계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한 제품이다. 월 58㎾ 정도의 저소비전력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정을 받았고 올해의 에너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소음에 1백㎏까지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 품격높은 디자인 등 다양한 장점이 꾸준한 판매로 연결되고 있다. 가격은 외산보다 싸고 냉각성능은 외산보다 우수해 외산 수요를 상당히 대체해 나가고 있는데 최근 외산 구매자제 움직임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지난 5월에 출시된 지펠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2만여대다. 세 모델 모두 꾸준한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소비전력이 가장 적은 SR-6756이 판매량의 40% 정도를 차지하면서 주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펠의 판매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 고급품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40평 이상 중대형 매장 중심으로 전시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철저한 고객관리를 실시하게 하고 있는데 판매처에서 1차 해피콜을 실시한 후 2차 해피콜은 반드시 본부에서 실시해 사소한 소비자 불만이라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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