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는 잉크젯프린터는 사진처럼 선명한 인쇄물을 출력해주는 포토프린팅 기능을 경쟁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삼성 마이젯Ⅱ 역시 컬러화질과 사진출력 기능을 크게 개선한 인공지능 컬러아트 기술을 기본으로 채용했다.
또 피그먼트 흑색잉크를 사용해 번짐없는 깨끗한 출력이 가능하며 인쇄속도 또한 빨라 6백dpi급 문서를 분당 4장까지 인쇄할 수 있다.
특히 설치가 간편하고 프린터 사용중 예기치 않은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오류메시지와 함께 문제 해결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젯Ⅱ 시리즈는 총 2종이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2만8천9백원인 MJC-650G(C)와 43만8천9백원인 MJC-650P(C)가 출시돼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주력으로 올 1, 4분기에 10만2천대, 2, 4분기에 9만7천대, 3, 4분기에 5만5천대를 판매했으며 4, 4분기엔 8만2천대 가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1펜 방식 잉크젯프린터가 2펜 방식에 비해 더 많이 판매됐으나 올해 말을 기점으로 5대5, 내년엔 4대6으로 2펜 방식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제품은 컬러잉크 카트리지와 흑색잉크 카트리지를 동시에 장착해 사용하는 2펜 방식으로, 1펜 방식에 비해 인쇄품질이 뛰어나고 컬러와 흑백문서 교차출력시 카트리지를 매번 갈아끼워야 하는 불편함도 없다.
이외에도 잉크 사용량을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알뜰 사용자를 위해 잉크절약 모드 등도 지원한다. 또 프린터와 함께 제공되는 컬러아트팩 CD타이틀을 활용하면 패션명함, 그림엽서, 축하카드, 시스템 다이어리 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가정, 사무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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