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개발(대표 김형수)이 가정용 정수기에 이어 2~4톤의 물을 공급하는 상업용 정수시스템(WJCPS-200C, WJCPS-400C)을 개발, 1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일반 가정용 정수기보다 많은 정수량을 필요로 하는 음식점이나 학교, 단체 식당 등을 겨냥, 1일 최대 정수량을 2톤, 4톤으로 나눠 별도의 주문설비작업이 없이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규격화한 제품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역삼투압방식, 한외여과방식, 이온교환수지방식 등 물의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정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수과정에서 나오는 배출수를 재순환 활용하여 80%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필터를 통과하는 물의 압력과 수질을 자동으로 검사, 정수 단계별로 필터교환시기를 숫자로 알려주는 마이콤 기능을 장착하고 있으며 원터치 조작만으로도 전자동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앞으로 이 시스템으로 음용수는 물론 물이 제품의 품질 향상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식품, 음료, 보일러업계 등에도 공급을 확대해 일반 가정용 정수기시장과 산업용 수처리플랜트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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