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방송이 개시된 지 2년9개월 만인 지난 1일자로 시청가구가 2백5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총시청가구 2백50만 돌파는 1차 종합유선방송국(SO) 53개 구역의 2백27만여 가구와 2차 SO인 성남방송이 23만 가입자와 함께 지난달 말 개국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협회는 『2백50만 가구는 총시청 대상가구(8백78만9천)의 28%에 달하며 1가구당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약 1천만명이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하고 『유료시청가구는 81만9천여 가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선투자 시청가구의 유료시청가구로의 전환에 노력함으로써 올해중 유료시청가구 1백만 확보를 달성할 계획이며 2차 SO들의 개국에 따라 98년 말에는 유료시청가구 수가 2백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국내의 유료시청가구 비율은 총시청 대상가구의 9.3%로 미국이 10% 확보에 10년, 캐나다가 20% 확보에 8년, 일본이 6% 확보에 8년이 걸렸던 것보다 훨씬 빠른 보급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협회측은 말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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