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전문업체인 오성전자산업(대표 유병화)은 내년중에 멕시코 현지공장의 TV용및 모니터용 트랜스포머 생산규모를 연 2천4백만개에서 4천8백만개 규모로 2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1백50명 추가모집,현지 생산인력을 현재 2백40명에서 3백90명으로 늘리고 50만달러를 추가 투자,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회사는 현재 당초 계획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멕시코 현지공장의 생산성을 내년에는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연말께 주요간부들을 현지 출신의 엔지니어로 교체하고 현지 생산인력에 대한 교육, 훈련을 강화 숙련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멕시코 공장 가동 1차년도인 올해 총 2천4백만개의 트랜스포머를 생산,4백80만달러의 매출을 내년에 1천만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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