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 전문업체인 선일전자(대표 남궁하일)는 완제품 자동테이핑기에 자동마킹기를 탑재함으로써 공정을 간소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자동 테이핑, 마킹기를 개발했다.
선일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8개월간 총 2억5천만원을 투자해 최종 테이핑공정과 마킹공정을 한 기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동 테이핑, 마킹기 7대를 제작, 각 라인에 적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자동 테이핑, 마킹기는 완제품 테이핑공정을 마친 다음에 마킹을 함으로써 소자 테이핑상태에서 마킹한 종래의 공정보다 마킹불량률을 낮췄다.
특히 이 기계는 마킹작업을 최종적으로 하기 때문에 재고관리가 용이하고 용량별 마킹세트업 작업이 10초 내에 이뤄져 작업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남궁하일 사장은 『마킹작업을 완제품 테이핑공정 후에 하는 단순한 발상전환으로 기존 방식에 비해 마킹불량률이 1백분의 1가량 줄어 높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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