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김흥기)은 반도체 제조용 화학제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총 2백억원을 투자, 전남 여천 석유화학공단 금호석유화학 부지안에 포토레지스트, 현상액, 박리제 등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화학제품 생산라인을 갖추기로 했다.
포토레지스트는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재료로 국내에서 연간 1천5백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상액과 박리제는 시장규모가 각각 3백억원, 2백억원으로 모두 국내 수요량의 95% 이상 수입됐으나 이번 금호석유화학의 진출로 상당부분 국산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89년부터 전담팀을 구성, 연구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도 30여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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