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성무역(대표 배장웅)이 파인세라믹스 중에서도 최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적층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사업을 같이할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적층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소자(TFT LCD)의 백라이트유닛 램프의 밝기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인버터에 필요한 차세대 소자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는 제품이다.
융성무역은 국내에서 TFT LCD용 백라이트유닛의 국산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선 백라이트유닛 램프의 인버터용으로 이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적합한 제조업체를 선정, 제조기술도 이전해 국내 생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융성무역은 H사로부터 적층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를 이용한 백라이트유닛 램프용 인버터 제조기술이나 적층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 제조기술을 국내 제조업체에 이전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놓았다.
대신 H사는 인버터용 압전세라믹트랜스포머 완제품이나 원료를 융성무역을 통해 국내 협력업체에게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TFT LCD 백라이트유닛용 램프의 인버터에는 아직까지 권선(코일)형 트랜스포머가 대부분 채용되고 있으나 제품의 경박단소화와 저전압, 저소비전력형 추세에 부응하기위해 점차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트랜스포머업계는 현재까지는 압전세라믹형 수요가 권선형의 15%에 불과하지만 오는 2000년에는 90%선에 육박할 것으로 점치고 있을 정도다.
TFT LCD 백라이트유닛 제조업체들이나 세라믹 생산업체들은 그러나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사업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인버터나 트랜스포머를 생산하기위해서는 적어도 40억원정도의 투자가 필요하나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의 국내 수요는 아직 활기를 띠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백라이트유닛 램프에 아직까지 전량 권선형 트랜스포머를 채용한 인버터가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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