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유닛업체들이 시장 타겟을 정보통신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LG포스타, 충주전자, 유니슨음향 등 스피커유닛업체들은 홈 및 카오디오경기의 침체로 일반 스피커유닛의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데스크탑 및 노트북용 멀티미디어 스피커과 휴대폰용 소형 스피커 등 정보통신용 스피커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 멀티미디어 PC, 노트북컴퓨터, 액정모티터 등 경박단소화된 전자기기에 채용되는 초소형(4X3X1.3 cm) 스피커 유닛을 개발, 양산에 들어간 삼성전기는 올해에도 영국의 뉴트랜스듀서社와 벽걸이용 PDP TV 등에 사용되는 두께 3㎜의 초박형 평면 스피커 기술도입계약을 체결, 올해안에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G포스타도 자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홈 및 카오디오 시장 중심에서 탈피하고자 휴대폰을 비롯한 이동통신기기에 채용되는 직경 25㎜와 12㎜의 소형스피커의 개발에 착수했으며 또 지난해부터 출시한 PC용 스피커의 판매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덴서, EMI필터, 스피커 등을 생산하고 있는 충주전자도 정보통신용 스피커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직경 2cm미만의 휴대폰 및 PCS용 소형스피커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전량 OEM으로 세트업체에 공급해 왔던 PC용 멀티미디어스피커도 자체상표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설립된 후 20~57㎜의 스피커와 15~40㎜의 리시버 등 소형 제품을 주로 개발, 생산해온 유니슨음향도 최근 14.8㎜ 미들레인지 스피커를 개발, S社에 PDA용으로 공급키로 했으며 최근 고음역까지 전음역을 커버할 수 있는 직경 28㎜ 풀레인지 스피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노트북PC용 스피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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