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개발원(원장 엄호현)은 케이블 TV 프로그램공급사(PP)들에게 우수프로그램 제작비를 연리 6%의 저리로 대출해주는 제도를 도입,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방송개발원은 2차 SO사업자 선정시 각 지역사업자들이 출연한 방송진흥기금을 활용,올해중에 1백2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3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방송개발원은 케이블TV PP를 대상으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 제작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되 PP가 독립제작사에 제작을 의뢰한 경우에도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국내에서 방송프로그램 제작비를 특별 융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한 케이블 TV가입자의 확대는 물론 국내 제작 방송프로그램의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개발원은 올해분 대출과 관련,지난 17일 각 PP사에 대출신청요강을 통보했으며 11월말부터 대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출대상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전문성,해외수출 가능성,기획의 참신성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며 방송개발원은 대출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방송영상진흥사업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공보처는 방송개발원의 운영성과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 제작비 지원기금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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