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사이버 쇼핑몰인 「현대 인터넷백화점」이 다음달 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해킹의 염려없이 완벽한 보안속에서 온라인 거래를할 수 있는 국내 최첨단 인터넷백화점(웹사이트:www.hyundai dept.co.kr)을 다음달 9일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는 홈페이지 등 관련 시스템을 완성해 현재 내부 테스트중이며 영업개시에 앞서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시범적으로 사내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는 경쟁업체의 기존 사이버쇼핑몰과 달리 완벽한 보안속에서 온라인 결제가가능하며 자사카드는 물론 타사 카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롯데와 신세계를 포함한 백화점 3개업체와 한솔그룹이 지난 6월 출범시킨 한솔CSN 등 지금까지 모두 4개 업체가 사이버쇼핑 사업에 가세, 가상공간에서의 치열한 상권 경쟁에 돌입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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