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세계 커넥터시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정보통신용 커넥터의 높은 신장에 힘입어 올해 보다 9.8% 늘어난 약 3백6억7천6백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12일 세계적인 커넥터관련 시장조사회사인 플렉리서치社의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는 휴대폰등 이동통신기기 및 각종 네트워크시스템용 커넥터시장이 두자리숫자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신장률이 둔화된 가전 및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의 공백을 메꿔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분야별로 보면 휴대폰, 무선전화기, 무선호출기, PCN등의 이동통신기기용 커넥터부문은 97년(27억7백만달러)대비 14.9% 늘어난 31억1천만달러, LAN, WAN등의 네트워크용 커넥터시장도 97년(48억2천만달러) 대비 11.2%늘어난 53억5천9백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반해 가전용 커넥터와 자동차용 커넥터시장은 각각 2.4%(26억2천)와 2.6%(25억4천7백만달러)의 낮은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그동안 신장세가 부진했던 유럽지역이 범유럽디지털휴대전화(GSM)등의 이동통신기기용 커넥터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21%의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수년새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비롯해 일본지역은 각각 17.6%와 18%의 높은 신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규모가 가장 큰 북미시장은 전년대비 3.2%의 비교적 낮은 신장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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