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스코 시스템스와 휴렛패커드(HP)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웹 관리 기술을 통합했다고 미 「인터넷위크」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이기종 컴퓨터 환경에서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커먼 인포메이션 모델(CIM)」 기술에 기반한 웹 관리 애플리케이션 통합 노력을 계속해온 이들 두 회사는 최근 시스코의 웹 관리 툴과 HP의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인 「오픈뷰」를 통합하는 등 웹 관리 기술의 통합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 고객들은 앞으로 인터넷 상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별도의 조작없이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된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내년 말 웹 관리 기술이 완전 통합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들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디렉토리 서비스 부문이 급성장하면서 서비스가 중복되는 웹 관리 부문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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