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한, 스위스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가 11일 오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김덕환 위원장(쌍용그룹 기획조정실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 등 40명이, 스위스측에서는 프란츠 카르트 대외경제장관, 피트 비드머 위원장, 에릭 피스터 주한 스위스 대사 등 40명이 참석했다.
한국측은 회의에서 최근 스위스에 대한 한국의 무역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들어 한국산 컴퓨터 등 수입을 요청하고 양국기업간 「한, 스위스 상사 간담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 양측은 정보통신, 정밀기계, 자동차부품 등 전략산업 분야의 상호투자및 제 3국 공동진출을 확대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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