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ITS)관련 전광판이 단순 문자형에서 풀컬러 동영상으로 고급화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사업을 추진하면서 단순히 세가지 색상의 교통안내 메세지와 그래픽만을 표출한 문자전광판에서 최근 동영상, 풀컬러를 구현하는 CCTV와 동영상 전광판을 채택하고 있기때문이다.
최근 광주시는 ITS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풀컬러부분이 장착된 문형식 전광판과 3색 측주식 동영상 전광판을 채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문형식 제품에는 풀컬러 전광판과 3색 전광판을 함께 구성,풀컬러 부분에는 전방의 교통상황을 찍은 CCTV 화면을 내보낼 계획이며 3색 전광판에는 문자안내 및 상업광고를 표출하기로 했다.아울러 광주시는 3색 측주식 전광판에도 동영상 화면을 내보낼수 있도록 시스템 제작사인 유림미디어측에 의뢰했다.
부산시는 지난 동아시아게임기간에 ITS관련 전광판을 설치,운영중인데 현재 문자와 그래픽만을 표출하고 있지만 향후 CCTV로 받은 동영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회사인 다성전자에 동영상 처리회로를 의뢰,CCTV시스템이 갖춰지는 데로 동영상도 내보낼 계획이다.
ITS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과천시도 전방 교통상황을 CCTV화면을 통해 알려주는 대형 동영상 전광판 5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광판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전체 ITS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므로 우선 CCTV와 동영상 전광판을 이용한 간이적인 ITS시스템이 주류가 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ITS관련 전광판도 상업용 전광판과 같이 동영상처리가 가능한 고급제품이 주종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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