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비롯한 교육용 CD롬 타이틀, 비디오 테이프 등 멀티미디어 관련제품을 취급하는 음반 유통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미디어, 타워레코드, 삼성영상사업단 등 음반 유통업체들은 최근 음반 뿐 아니라 게임, 교육용 CD롬 타이틀등 멀티미디어 관련제품을 공급키로 하는등 멀티미디어 유통사업에 잇달아 참여하고 있다.
웅진미디어는 지난달부터 디지타워가 개발한 열쇠고리형 게임기「포켓제키」를 자사 유통망을 통한 판매에 들어갔다.이 회사는 자사가 취급하고 있는 음반, 게임, 교육용 타이틀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복합매장의 개장도 추진중이다.
지난 5월 강남매장에 게임코너를 신설한 타워레코드는 최근 게임 타이틀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타워레코드는 지난 7월 삼성영상사업단과 협력,이 회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KKND」를 판매할 때마다 음반구입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음반과 연계한 다양한 판매방안을 모색 중이다.
삼성영상사업단 역시 이달 27일 서울 소공동 위치한 삼성플라자내에 음반매장을 개설, 음반 및 비디오 테이프를 판매할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관련제품도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음반유통업체들이 멀티미디어 관련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일반화돼 있다』면서 『현재 대기업 등에서 복합매장설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음반과 멀티미디어 관련제품을 취급하는 음반유통업체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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