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과 그룹들이 앞다퉈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할 조짐을 보이자 유명 ERP패키지 공급업체들이 경쟁사의 시범사이트를 공략하기 위해 물밑 영업전은 물론 경쟁사 비방수준의 광고전까지 전개해 관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어 주목.
이들 ERP패키지공급사는 각기 상대 경쟁사에 대해 『상대업체가 모 대기업에 구축한 시스템은 일부 언론에 소개된 것과 달리 한국화가 안돼 무척 애를 먹고 있다』라든지 『상대회사가 대그룹에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그 사이트는 사실상 우리의 것』이라고 무책임한 비방전을 전개.
이에 대해 ERP패키지업계의 한 관계자는 『좁은 시장에서 이같은 흠집내기 수준의 상대업체 내려깔기가 업계의 발전에 무슨 이득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눈앞의 이익보다 장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한 때』라고 한마디.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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