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가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에스미디컴사와 공동으로 장편 만화영화인 「바다의 호랑이」를 제작,공급에 들어갔다.
아리랑TV와 에스미디컴이 5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완성한 장편 만화영화인 「바다의 호랑이」는 해상왕 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15일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된다.
아리랑TV는 이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을 겨냥해 한, 중, 일 3국의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장보고라는 인물을 캐릭터로 선정,애니메이션을 완전 국내 제작했고 미국 LA 현지에서 영어로 더빙 작업을 했다.
아리랑TV는 다음달 홍콩에서 열리는 「MIPASIA」 전시회에 「바다의 호랑이」를 출품,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리랑TV는 「원소스 멀티 유스」 전략의 일환으로 장편 만화영화를 애니메이션 소설로도 각색해 계림출판사를 통해 출판했으며 비디오테이프로 제작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협의중에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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