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장고업체들이 선진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절전형 냉장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최근 냉장고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응해 가전3사는 별도의 전담 개발팀을 구성, 절전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전3사는 일단 내년 상반기까지 현행 수출모델보다 전력소모량을 10∼20% 낮춰 현지 업체들의 수준에 버금가는 절전형 제품을 개발, 하반기부터 수출을 시작한다는 계획 아래 수출모델에 비해 절전효과가 높은 국내 시판모델을 현지 실정에 맞게 제품구조를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
또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낮춘 컴프레서를 비롯, 새로운 소재의 방열재와 온도센서 등 핵심부품에 대해 선진국 기준에 맞춰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해 늦어도 2000년 이전까지 현재보다 30% 이상 전력사용을 줄일 수 있는 초절전형 냉장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전3사의 한 관계자는 『선진국이 최근 절전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것은 오히려 생산기술이 발달한 국내 업체들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초절전형 냉장고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핵심부품 개발과 원가절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와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현재 생산되는 제품보다 에너지를 30% 이상 절약한 초절전형 냉장고만 판매하도록 법으로 규정할 계획인데 규제 시점은 2001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4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5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6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7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8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9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