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 대입원서 전자접수 서비스를 98학년도 입시부터 대폭 확대한다.
4일 한국전력은 자체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대입원서 전자접수 시범사업이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 98학년도 대입부터 신규로 서울 소재 21개 대학과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부산, 강원 등 전국의 29개 고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98학년도 대입원서 접수서비스는 서울대 등 26개 대학과 서울한성과학고 등 전국의 32개 고등학교가 전자적으로 원서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의 대입원서 전자접수서비스는 교육부의 교육정보화사업 계획과 연계 추진하는 것으로 교육행정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서비스는 해마다 대학 입시원서 접수시 되풀이되는 원서 접수창구의 극심한 혼잡을 해소하고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원서접수에 따른 압박감을 덜어 주는 한편 지방수험생의 원서접수에 따른 시간 및 부대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각 대학과 고등학교에서의 정보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있어 EDI방식을 통한 대입원서 접수업무가 조만간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으로 확대될 경우 대입원서 총 2백70만건을 전자적으로 처리, 약 1천8백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입원서 전자접수시스템은 총무처가 최근 실시한 제13회 중앙전산개발경진대회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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