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팬히터나 로터리히터 같이 석유를 연료로 하는 제품들은 화재예방을 위해 설치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경사진 곳, 진동이 있는 곳에 놓으면 제품이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바닥이 평평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 출입구나 사람이 자주 다니는 곳, 바람이 부는 곳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하며 직사광선이나 온도가 30도 이상 되는 곳에서는 과열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벽과는 일정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 옆벽면과 15㎝ 이상, 천장과는 1백㎝ 이상 띄워 설치해야 한다. 또 커튼이나 휴지통 등 가연성 물체는 옆에 두지 않아야 하며 헤어스프레이 같은 인화성 가스가 있는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용중 불완전연소가 되지 않도록 1시간에 한번 정도는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줄 필요도 있다.
기타 불순물이 섞여 있는 등유는 불완전연소를 초래, 그을음이 발생하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급유는 반드시 소화를 한 상태에서 실시하고 흘러내린 기름은 반드시 닦아줘야 하며 연소중에는 가급적 난방기기를 옮기지 말아야 한다.
중간중간 연소상태를 확인해 노란 불꽃으로 연소되거나 그을음이 생길 때에는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정비를 받도록 한다.
가스팬히터나 캐비닛히터 같은 가스난방기기는 점화시 버너 전체가 착화될 수 있도록 4, 5초간 점화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며 역시 가연성 물체는 곁에 두어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1시간에 1, 2회 정도 환기를 시켜 산소를 공급해야 하며 버너에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때때로 가스접속부위에 비눗물을 이용해 가스누설이 되는지 점검해주고 만약 안전장치에 의해 자동소화됐을 경우에는 즉시 점화버튼을 소화 위치에 놓아야 하고 재점화 때는 충분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이밖에 옷이나 수건을 말리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화재위험이 높으니 절대 금해야 하고 외출하거나 취침시에는 반드시 완전소화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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