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이 국내 최초로 터키에 대규모 민자발전소를 건설, 운영한다.
한중 박운서 사장은 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마덴시그룹의 마덴시(M A Madenci) 회장과 3백㎿급(50㎿ 6기) 내연발전소를 합작으로 건설,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중과 마덴시그룹은 이에 따라 모두 3억9천6백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건설자가 운영도 함께 하는 BOO(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건설한다.
한중과 마덴시는 각각 31%와 69%의 지분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중은 발전소 건설 후 25년 동안 이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발주처인 터키전력청에 판매, 수익을 올리게 된다. 이 발전소는 터키북부 흑해 연안인 종굴닥 지역 에레글리에 세워지며 공기는 터키전력청과의 전력구매계약 체결 후 30개월이다.
한중은 이 발전소를 설계에서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일괄하도급 방식으로 건설하고 마덴시그룹은 현지 제작분 기자재 조달과 함께 토건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중은 이번 터키 발전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이 지역에서의 각종 사회간접시설과 관련된 프로젝트 수주 추진은 물론 이곳과 인접한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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