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기업의 창업 및 개발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창업지원실, 부산정보통신연구원, 수영우체국창업지원센터 등 부산지역에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시설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이들 기관을 활용해 사업을 벌이는 벤처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6월 개소한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창업지원실에는 창업 2년이내의 10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첨단 소프트웨어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또 지난 14일 개원한 부산정보통신연구원에도 50명의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입주해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정보통신분야 기술개발을 통한 벤처기업 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부산 수영우체국은 올해말까지 조성될 예정인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벤처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같이 부산지역에 벤처기업 지원시설이 늘면서 최근 치과병원 개업의 4명이 치과에서 필요한 컴퓨터프로그램과 그래픽 오디오 등을 연구하는 에버인넷을 설립했으며 이밖에 인트라넷 기반의 그룹웨어 개발업체인 재인소프트웨어, 통합경영정보 및 방호벽시스템 개발업체인 R&D시스템즈, 3차원 입체동영상시스템 개발업체인 씨앤에이 등 소프트웨어분야의 벤처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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