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1월 1일

사랑하니까(채널 19 HBS 1일 밤 7시)

수선은 파업을 끝내기로 하고 딸들을 깨우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고 지난밤 술취해 들어왔던 유나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마음이 심란한 유나가 성당에 간 것으로 생각한 수선은 기도하느라 출근시간을 놓칠까봐 걱정이 되어 유나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이때 새벽 2시가 넘어서 영진에게 달려갔던 유나는 집까지 데려다 준 영진과 작별의 포옹을 하다 수선에게 발견된다.

97 환경콘서트(채널 43 KMTV 1일 오후 6시)

갈수록 더해가는 각종 환경문제에 국민적 관심을 기울이고 깨끗한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지난달 18일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97환경 콘서트」를 녹화 방송한다. HOT, 젝스키스, 지누션, 구피, 김경호, 김원준 등 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16개팀이 출동, 팬들의 응원 속에서 최고의 환경 파수꾼으로 뽑히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NBA농구 개막전(채널 30 KSTV 1일 오전 10시)

4개월간의 휴식을 끝내고 8개월간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하는 「세계인의 스포츠 NBA농구 개막전」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무적의 황소군단 시카고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등 3총사의 재계약에 성공, 대망의 3연패를 자신하고 있다. 80년대 3번이나 정상에 군림했던 보스턴은 지난해 켄터키대를 NCAA(미국대학농구)챔피언으로 이끈 명장 릭 피티노 감독을 새로 영입, 80년대 영화의 재현을 꿈꾸고 있다.

땅끝의 사람들(채널 29 CTN 2일 밤 9시 30분)

지구상에서 가장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엘키 골짜기로 떠나본다. 정확히 위도 30도에 위치한 엘키 골짜기는 원래 묘지였지만 인디언들의 역사에서는 신비한 자석의 힘이 작용하는 성스러운 골짜기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여러번의 UFO 출연으로도 유명해진 이 골짜기에는 인디언들 외에 미국인, 칠레인, 그리고 유럽인들까지 모여들어 천문대를 세우는 등 지구의 가장 맑은 하늘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맛보려는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잉카, 마야의 영향을 받아 태양을 섬기는 인디언들의 철학을 이어가는 「태양학파」의 젊은 문하생들은 엘키 골짜기의 태양과 시냇물에서 삶의 활력을 끌어 모으는 얼음물 요법을 통해 4차원의 세계와 미지의 힘을 끌어내 외계인들과 관계를 맺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겟 어웨이(채널 31 캐치원 2일 오전 8시 35분)

닥 멕코이(앨릭 볼드윈)는 죄수를 탈출시켜주는 대가로 돈을 받기로 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감옥에 가게 된다. 그의 아내 캐럴(킴 베신저)은 남편의 친구이자 두목인 잭 베논(제임스 우드)에게 닥의 보석 신청을 부탁한다. 베논은 그 조건으로 캐럴을 유혹하고 금고를 털어 거액을 상납하도록 요구한다. 베논의 도움으로 풀려난 닥은 루디와 한슨, 그리고 캐럴과 함께 팀을 구성해 금고를 턴다.

지구촌 여행정보(채널 28 TTN 2일 오후 4시)

시청자들에게 아직 소개되지 않았던 지중해의 대국 알제리 여행을 안내한다. 지중해의 맑은 햇빛과 바다, 사하라 사막의 장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제리를 알제리 대사관의 아흐메드 브타슈대사와 여행사 직원이 출연해 상세한 여행정보를 들려준다. 짙푸른 지중해의 하늘과 바다에 하얗게 떠있는 듯 보이는 「흰 알제」라고 불리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와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아틀라스 산맥이 분리하는 지중해연안 고원지대, 사하라 사막등 크게 3부분으로 나눠 숙박시설, 교통편 안내, 언어, 환율, 기후 등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여행전문가들과 함께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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