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및 주변기기 전문 유통회사인 에이젝스테크놀로지(대표 김능항)가 취급품목 다양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설립된 에이젝스테크놀로지는 최근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인 미니마이크로서플라이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주변기기 및 부품을 국내 대형 PC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어 홍콩 큐디아이그룹과 펜티엄Ⅱ용 주기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현재 큐디아이 펜티엄Ⅱ용 주기판을 H사, S사, N사 등 PC제조업체들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에 대한 거래조건을 협의중이며 11월 중순부터는 큐디아이 주기판을 에이젝스 브랜드로 출시해 일반 사용자에게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니마이크로서플라이의 고성능 노트북PC도 들여와 국내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노트북PC는 펜티엄 1백50㎒, 펜티엄 MMX 1백66㎒, 펜티엄 MMX 2백㎒급 3종으로 PCMCIA방식 56K 모뎀과 20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기본 메모리도 16∼64MB인 고급형 제품이다.
또한 휴대형PC(HPC)의 국내시장 초기선점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미니마이크로서플라이를 통해 도입, 내년 초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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