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전자레인지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자가 브랜드 판매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대우전자는 이달말 현재 북미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판매량이 1백10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대가 증가했으며 유럽지역에서도 독일과 프랑스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대 늘어난 1백6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는 현재 55%인 브랜드 판매비중을 올 연말까지 6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자가 브랜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께부터 기능이 다양하고 현지인의 구미에 맞는 디자인을 채용한 2차 중고가 모델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특히 최근 본사와 프랑스 현지법인의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카드리더 전자레인지(모델명 KOG-846A0S)」를 앞으로 선진시장에서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한 주력 판매모델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우전자는 프랑스의 N사 등 해외 유명 식품회사들과 조리카드를 공동 제작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12월께 생산을 목표로 프랑스의 전자레인지공장에 초기년도 5천대 생산 규모의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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