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원소」
영화 「그랑부르」 「레옹」 「니키타」 등으로 한국관객들에게 친숙한 뤽 베송 감독의 최신작.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품이었으며 「다이하드」시리즈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했다.
1914년 이집트의 피라미드 발굴현장에서 한 노학자가 지구의 미래를 바꿔놓을 비밀을 발견한다. 바로 지구를 멸망으로부터 구할 제5원소의 비밀이다. 그리고 3백년 뒤인 2259년의 뉴욕, 지구를 향해 거대한 괴행성이 다가오면서 인류멸망의 위기에 휩싸인다. 이때 전직 연방특수요원 출신인 코벤 달라스(브루스 윌리스 분)가 제5원소인 소녀 릴루(밀라 요요비치 분)를 온갖 위험으로부터 보호, 괴행성을 파괴한다는 내용이다. 조연인 게리 올드만의 연기도 볼 거리다.(스타맥스, 27일 출시)
「헌터」
퀘엘 선드볼 감독, 롤프 라스가드 주연의 스릴러 영화.
경찰관인 에릭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동생과 친구들의 환영을 받는다. 그는 마을 숲속에서 불법적으로 일어나는 밀렵을 단속하는 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고장 주민과 경찰이 서로 연결돼 있어 밀렵꾼을 색출하기가 어렵다. 한편 에릭의 동생 레이프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학대를 받아 성격이 모나고 형과 자주 마찰을 빚는다. 에릭이 레이프의 친구들을 밀렵 용의자로 의심하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그 즈음 레이프와 친구들은 사냥을 하러 숲에 들어갔다가 러시아인을 살해하게 되고,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연쇄살인을 일삼는다.(베어엔터테인먼트, 11월 3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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