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 유통업체인 지강컴퓨터(대표 임철수)가 디지털 카메라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지강컴퓨터는 그동안 해오던 스캐너 판매만으로는 경기불황에 따른 수요부진과 가격하락에 따른 판매마진 격감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 이달부터 여러 업체의 디지털 카메라를 취급하기로 하고 관련업체와 제품공급 계약을 늘려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지난달 현대전자와 한국휴렛팩커드, 신도리코의 제품공급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이미 삼성항공, 니콘, 코닥, 엡슨 등 전문 디지털 카메라 생산업체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0개의 모델을 20여개로 크게 늘리기 위해 다른 공급처도 물색중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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