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디스플레이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97 LCD인터내셔널」이 일본 요코하마의 퍼시피코 요코하마 전시장에서 29일 오전 10시에 개막된다.
일본의 니케이BP사가 주최, 올해로 5회를 맞는 LCD인터내셔널은 액정디스플레이(LCD)의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제품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그동안 세계 각국의 업체들과 관계자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끌어왔다.
3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을 비롯한 한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1백44개 업체가 참가, 최신 개발품을 선보여 LCD 기술개발 추세와 시장동향을 미리 점쳐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PDP 인터내셔널과 이미지&그래픽 LSI전을 동시에 개최, LCD뿐 아니라 PDP, 영상 구현을 위한 반도체기술 등 평판디스플레이산업 전반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카쇼, NEC, 후지쯔, 일본 필립스, 리코, 히타치, 호시덴, 마쓰시타, 미쓰비시, 산요, 샤프, 도시바 등 평판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업체들이 빠짐없이 참가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 3사도 이들과 나란히 최신 개발품을 선보여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관련업체들은 평판디스플레이분야 최대 행사인 LCD인터내셔널을 통해 비밀리에 진행해온 최신 역작들을 발표하는 등 생산설비와 설계기술, 시장 등을 주도하기위한 신경전을 펼쳐오고 있어 올해에도 최대 관심사가 무엇이 될지 주목된다.
한국업체들의 경우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의 30인치 TFT LCD를 출품, TFT LCD의 대화면화를 주도한다는 포석이며 LG전자는 12.1인치 대화면 폴리실리콘 TFT LCD를 전시해 기존의 아모포스실리콘 TFT LCD를 대체하는 선두주자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와 함께 LCD, PDP 관련 80여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도 동시에 열려 여기에 참가하려는 각국의 연구개발진들로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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