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기존의 거치형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플레이어와 성능이 동일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인 휴대형 DVD 플레이어(모델명 P-THEATRE)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크기가 각각 2백×1백60×55㎜로 A4용지보다 작은 크기에 무게는 기존 DVD플레이어의 10분의 1수준인 0.9㎏으로 최근 일본의 도시바와 마쓰시타가 발표한 휴대형 DVD플레이어보다 소형, 경량화된 것이다.
이 휴대형 DVD 플레이어는 가정에서 일반TV나 프로젝션TV와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는 머리에 쓰는 개인용 디스플레이(HMD:Head Mounted Display)와 연결해서 40∼70인치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장거리 이동을 하는 여행자와 고급 승용차용 AV시스템 △학교, 도서관의 멀티미디어 시청각 기기 △다용도 게임기 △PC의 외장형 DVD롬드라이브용 등 다양한 용도로 상품화해 디지털 제품의 개전(個電)시대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개발에 총 10억원을 투입했으며 97한국전자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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