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광역삐삐 구득난 연말께나 풀릴듯

당초 이달 말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던 고속광역무선호출기(삐삐)의 구득난이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서비스 개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고속광역삐삐의 구득난은 현재 고속삐삐의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다 스탠더드텔레콤, 한텔, 모토로라 등 신규업체들도 다음 달부터나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아직까지 단말기의 수신전계감도가 제대로 나오질 않아 제조사들이 단말기 사이즈를 조정하는 등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어 본격 출시는 좀더 시간이 지나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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