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기지국용 저잡음증폭기(LNA) 시장에 신규업체들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LNA를 생산해온 국내업체로는 RF하이텍과 해태전자 정도 였으나 최근들어 액티패스, KMW, EC전자통신, 창원전자, 마이크로통신 등이 잇따라 이 시장에 참여,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LNA시장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고있는 것은 이 제품의 수입의존도가 비교적 높고 국내 생산업체도 적어 시장 진입이 쉬운데다 기지국용 능동부품 중에서는 기술난이도가 낮아 수동부품업체들이 능동부품 사업에 진출을 추진하면서 LNA를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기지국용 수동부품업체인 액티패스는 최근 능동부품 사업강화 방침에 따라 중전력증폭기와 1.8GHz 대역의 PCS 기지국용 LNA를 개발, 양산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LNA는 잡음지수가 0.9㏈, 이득값이 40㏈로 우수하고 특히 열화억제 회로를 자체적으로 설계, 적용함으로써 전류소모를 기존제품의 3분의 1 수준인 2백mA로 낮춘 점이 특징이다.
같은 수동부품업체인 KMW도 능동부품 사업의 일환으로 셀룰러용, PCS용 및 WLL용 LNA를 개발, 본격 영업에 앞서 현재 자체용도로 일부 사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통신도 최근 PCS, 셀룰러, 무선가입자망(WLL) 시스템에 들어가는 LNA를 개발, 중계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한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동통신 중계기 전문업체인 창원전자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개인휴대통신(PCS) 기지국용 저잡음증폭기(LNA)를 개발, 이 시장에 참여했다. 창원전자는 현재 양산을 위해 이 제품의 기능을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안테나에 부착해 사용하는 TTLNA(Tower Top LNA)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미국 큐빗社의 각종 부품을 판매해온 EC전자통신은 큐빗사와 제휴, 통신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하고 전력소모를 대폭 낮춘 초소형 PCS 중계기용 LNA를 개발한데 이어 PCS기지국용과 WLL용 LNA도 올해안에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PCS서비스 업체인 한솔텔레콤도 약 8개월의 연구 끝에 최근 안테나에 부착하는 TTLNA를 개발, 자체 옥외기지국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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