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반도체(대표 조장연)가 노트북PC, 디지털카메라, 개인정보단말기(PDA) 등 휴대용 정보단말기기와 주변기기 사이를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적외선 송수신 모듈(IrDA)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IrDA(모델명 OPR1002)는 데이터 송수신율이 1백15.2kbps인 1.0버전으로 적외선 LED, LED 드라이버, 리시버, 핀 포토 다이오드 등을 하나의 패키지에 집적시켰다.
또 HP, 테믹사 등 기존 외국제품과 완벽하게 호환돼 국산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8백50nm의 중심 발광 파장을 갖는 초고속, 고출력 적외선 발광다이오드를 채용, 광각의 지향특성과 1m 이상의 거리에서도 송수신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과 달리 파워다운모드가 내장돼 있어 전력낭비와 송수신 모드변환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이 회사 측은 밝혔다.
광전자반도체는 올해 말까지 데이터 송수신율이 2Mbps인 IrDA 1.1을 개발, 국내외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IrDA제품 시장은 노트북PC, 디지털카메라 등 휴대용 정보 단말기기의 보급확산으로 급속히 확대돼 올해 전세계적으로 4천7백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적용분야가 데스크톱 PC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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