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0월 21일

<>「생방송 무한재미」(채널 19 HBS 밤 5시 25분)

*성대에 굳은살이 생기는 결절 증세로 라이브 콘서트 중단했다가 재개한 가수 리아와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의 히어로 이상인을 초대한다. 리아는 19일 「라니메이션 콘서트」라는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했는데. 이색 공연에 관한 이야기와 팬곁을 떠나 있던 두달간의 활동에 대해 들려준다. 그리고 「파랑새는 있다」의 순박한 청년 병달역으로 어느새 스타 대열에 들어선 이상인이 프로급 춤 솜씨를 선보이고, 요즈음 관심을 갖고 있는 「도의 세계」와 「무술」 실력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가까이서 본 자연」(채널 25 Q채널 오후 1시)

*자연이 만들어내는 가장 큰 조화, 날씨에 관해 흥미롭게 설명한 다큐멘터리. 해가 떠서 질 때까지 하루의 과정 속에, 날씨의 여러가지 측면을 비유해 설명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기상현상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인 태양에서부터, 구름, 바람, 대기의 운동, 폭풍, 비, 천둥, 번개 등의 여러가지 기상현상에 관한 실제 자연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날씨에 얽힌 각 나라의 신화와 역사적 사실을 적절히 가미해 흥미를 높였다.

<>「로보캅 2」(채널 22 DCN 밤 10시)

*OCP로부터 엄청난 돈을 빌린 디트로이트시는 그 돈을 갚지못해 궁지에 빠진다. 이를 빌미로 OCP회장은 시를 인수하여 디트로이트를 새로운 도시로 탄생시키려는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로보캅의 제작에 많은 투자를 하지만 일의 진척을 못보고 있던 중 새로 부임한 회사의 상담소장 팩스의 아이디어로 역사상 가장 중독성이 강한 마약인 누크의 개발자이며 살인자인 케인을 로보캅으로 만든다. 그러나 난폭한 케인은 결국 일을 그르치고 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연극중년남자에겐 미래가 없다」(채널 37 A&C 오전 9시)

*모노드라마 「중녀의 남자에겐 미래가 없다」는 최근 우리의 현실에 불어닥친 40,50대의 명예퇴직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고 있다. 90년 백상예술대상을 안겨준 작품 「심판」을 끝으로 7년만에 다시 무대에 선 머리 희끗한 중년의 배우 조명남은 탁월한 작품해설과 절제된 연기력으로 30년 무대인생인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50대 후반의 베테랑 방송작가 심오한씨를 완벽하게 연기해 낸다. 연극 「붉은 방」,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모순을 무대에 올려 놓았던 연출가 황남진은 이 작품으로 40,50대의 중견 배우들이 더이상 설자리가 없는 연극계의 현실을 빗대고 있으며 중년남자의 위기를 연극제의 주제로 떠오르게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GASLIGHT CLUB」(채널 29 CTN 밤 9시)

*이번 시간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씨의 무대로 꾸며본다. 6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버클리 대학에서 피아노 퍼포먼스를 전공한 그는 주로 비밥, 스탠다드 재즈, 퓨전 재즈를 연주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현재 국내에서 재즈 아카데미 강사로 일하고 있다. 활발한 연주 및 작,편곡 활동으로 국내 뮤지션들에게는 잘 알려진 곽윤찬씨는 정통째즈를 기본으로 한 다양하고 현대적인 모습의 재즈를 연주해 재즈매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클럽 M.NET」(채널 27 M.NET 밤 11시)

*이 사간에는 끊임없는 실험정신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10여년간 록밴드의 자존심을 지켜온 록그룹 「시나위」의 강렬한 라이브 시간을 마련한다. 83년 데뷔, 멤버 교체, 활동 중단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 더욱 탄탄해진 팀웍과 성숙해진 음악성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나위」는 그동한 「서태지, 김종서, 임재범, 강기영」등 굵직한 뮤지션을 배출해낸 정상의 록그룹으로 군림해왔다. 파격적인 가사와 강한 사운드, 우리사회의 모순을 꼬집으며 인간성 회복을 외치고 있는 싱어 김바다의 보컬이 더욱 돋보이는 6집앨범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시나위」의 은퇴선언, 서커스, 크게 라디오를 켜고, 완장 등을 라이브로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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