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센시(대표 송기선)가 기존 램프보다 시야각 특성을 10도 이상 개선시킨 새로운 LED램프를 개발, 내달부터 양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LED램프는 빛의 표출각도에 따른 밝기특성인 배광특성을 현재 청색 LED램프 시장을 90% 이상 공급하고 있는 일본 니치아사의 청색 LED램프 배광특성에 맞춰 보는 각도에 따른 색상번짐을 최소화했다. 또한 램프밝기가 절반으로 떨어지는 반치각 특성을 기존 ±28도에서 8도 이상 개선한 ±32도를 보장, 일반적인 시야각으로는 10도 이상 개선된 효과를 나타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고덴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LED램프의 시야각을 개선한 제품은 칩의 위치를 램프 표면에 근접시키는 방식이 주류였으나 이에 따라 LED램프의 밝기가 약해지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이번 제품은 램프 외형구조를 새로 설계, 기존 램프의 밝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시각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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