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셔널세미컨닥터는 인텔사가 제안한 새로운 LPC(Low Pin Count)인터페이스 규격을 만족하는 업계 최초의 LPC기반 슈퍼 I/O칩인 「PC87360」을 최근 발표하고 연말경 샘플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텔이 지난 9월에 발표한 LPC는 PC제조자들이 유니버설 시리얼 버스(USB) 및 1394 등 고성능의 I/O장치를 저가에 구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모두 유지한 채로 ISA/X 버스 구조시스템을 PCI 버스체계로 전이시키는 새로운 I/O방식이다.
한국내셔널세미컨닥터측은 이 칩을 통해 제조자들은 적은 핀수로 인한 보드공간의 축소와 낮은 제조 비용 및 저전력, 뛰어난 시스템 관리 기능 등의 지원으로 I/O 기능 및 성능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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