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자체 생산한 리튬이온전지를 이용한 전지팩 조립사업을 본격화한다.
태일정밀은 최근 美 폴리스터社로부터 1천팩의 모토롤러 휴대폰용 전지팩을 샘플용으로 공급해달라는 주문을 받은데 이어 내달께부터 수출주문이 시작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춘천공장에 설치한 월산 15만팩 규모의 전지팩 조립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태일정밀은 우선 자체 생산한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를 내장한 표준형의 모토롤러 휴대폰용 전지팩을 생산, 미 폴리스터사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수출하고 리튬이온전지 양산에 나설 예정인 연말께부터는 각종 휴대폰용 및 노트북PC용 전지팩도 생산, 국내 전지팩 시장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일은 최근 17명의 생산직 인력을 모집해 전지팩 조립라인에 투입, 수출용 전지팩 생산에 나선데 이어 추후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생산인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 시장용으로 준비중인 각종 휴대폰용 전지팩 보호회로와 금형을 이달중에 개발을 끝내고 내달부터 생산에 적용, 연말께부터는 사내공모를 통해 확정한 「태일이온」이라는 브랜드로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표준형의 전지팩에는 전량 자체 생산하는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를 내장하고 아직 자체 생산하지 않는 각형의 리튬이온전지만을 일본 전지업체로부터 수입해 슬림형 전지팩에 사용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 오는 연말께부터는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리튬이온전지의 국산대체가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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