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 원격교육 등 실시간 대화형 멀티미디어 그룹통신 서비스에 이용되는 멀티캐스트 프로토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0다.
1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양승택)는 정보통신부 기가비트 정보통신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중 멀티미디어 전송 프로토콜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영상회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실시간 대화형 멀티미디어 그룹 통신서비스 프로토콜인 다자간 전송 프로토콜(ReMP:Reliable Multipeer Protoco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토콜은 TCP/IP를 이용해 노드간을 1대1로 연결, 모든 데이터를 일일히 중복 전송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그룹 참여자 수와 관계없이 한번에 모든 참여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1대1 TCP 연결과 동일한 정도의 컴퓨터 부하만을 발생시켜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소화시켰으며 데이터 전송도중 그룹 참여자 변경할 수 있음은 물론 IP 멀티캐스트 기능을 이용해 하나의 데이터를 모든 참여자에게 동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ReMP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에서 요구되는 다자간 서비스 품질(QoS:Quality of Service)제어, 감시기능 등을 갖고 있어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그룹통신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ETRI는 이 프로토콜을 고성능 영상회의와 다자간 응용, 윈도우 공유기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메일캐스트,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 원격공동작업, 원격교육 등 초고속 멀티미디어 응용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ITUT의 T.125인 MCS(Multipoint Communication Service)프로토콜 등 각종 멀티미디어 전송 프로토콜과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올해말 관련 프로토콜의 실행코드와 규격을 일반에게 공개해 ITUT 및 인터넷 엔지니어링 태스크포스팀(IETF)에 추진중인 국제표준방식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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