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 국악음반 5종 출시

삼성영상사업단(대표 이중구)이 <풍화>,<부활>,<흥보가>,<젊은 산조 4>,<해남굿> 등 5종의 다양한 국악 음반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중 <풍화>는 다국적 재즈밴드 「레드 선」의 재즈와 국악인들의 전통 무속악이 만난 크로스오버 음반으로 색소폰, 베이스기타, 보이스로 이뤄진 레드 선과 꽹과리와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호적의 김석출, 진도씻김굿의 박병원, 재즈뮤지션 이정식이 함께 참가해 제작됐다.

또한 <부활>은 오랜만에 연주활동을 재개한 지순자의 가야금 산조이며, <흥보가>는 탁한 음색과 쉰소리가 일품인 소리꾼 한농선이 부르는 판소리로 스승 박녹주 명창에게 배운 동편제 흥보가의 주요 대목중 8대목을 담았다.

이밖에 「젊은 산조 4」에는 국악 유망주인 이용구의 대금산조, 김정림의 해금산조, 박경현의 피리산조가 담겨 있으며 「해남굿」은 죽은 사람의 넋이 극락으로 가도록 베푸는 씻김굿 음악으로 진도씻김굿 인간문화재인 김대례와 박병원, 무녀 이장단이 굿판에 참여했다.

<김홍식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