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 수급난이 빠르면 11월 말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PCS단말기 제조업체 대표들은 9일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열린 통신사업자 간담회에서 PCS단말기 수급난의 핵심요인이었던 부품구득난이 최근 해소됐다고 밝히고 빠르면 11월말부터는 업체별로 최고 월 50만대씩의 단말기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PCS단말기 구득난은 12월부터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전화 서비스 5개 사업자와 삼성, LG, 현대, 한화, 맥슨 등 5개 제조업체 사장 등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또 서비스업체들의 단말기 가격인하 요구에 대해 서비스업체와 제조업체와의 단말기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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