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올해 난방용품시장에서 캐비닛히터의 수요 증가를 겨냥해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와 린나이코리아, 동양매직, SK(구 유공) 등은 캐비닛히터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크게 성장, 25만대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는 청정연료인 가스를 사용하는 캐비닛히터가 연소시 냄새가 나지 않고 연료공급도 착탈식인 부탄가스통을 교환만하면 되는 편리성 때문에 소비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어 그 수요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로 판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디자인, 색상, 기능 등을 다양화시킨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전3사는 중소업체들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는 모델 수를 확대, 제품구색을 갖춰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고 있다.
SK, 린나이코리아 등 가스 관련업체들도 가격덤핑보다는 연소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 예약기능 등 각종 부가기능을 개발, 타사와의 제품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캐비닛히터는 지난 90년을 전후로 부탄가스 수요창출을 위해 정부와 정유업체들의 협의하에 국내에 도입, 석유히터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장점을 내세워 급속히 확산돼 왔으며 현재 SK, 린나이코리아 등 가스관련 업체들이 전체시장의 50∼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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